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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354억원 투입해 항만시설물 안전정비 나선다
내년까지 354억원 투입해 항만시설물 안전정비 나선다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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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이용자와 종사자의 중대재해 예방과 항만구역 내 유해ㆍ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2024년까지 총공사비 354억원을 투입하여 국가관리항에 대한 안전시설을 대폭 정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전국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32개 지방관리항 시설물 관리주체인 지자체에 안전시설을 정비하도록 통보하였고, 국가관리 24개항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태풍피해와 노후화 등으로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와 최근 강화된 안전기준이 적용된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낚시와 관광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방파제 등에 CCTV, 안전난간, 조명시설, 인명구조함 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5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힌남노·난마돌 태풍피해가 있었던 부산항 등 8개 항만(부산항, 목포항, 여수항, 광양항, 울산항, 마산항, 포항항, 대산항)의 안전시설을 우선 정비하고 2024년에는 군산항 등 나머지 16개항에 204억원을 투입하여 국가관리항의 안전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수부 이수호 항만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유해·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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