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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6일 부산 방문…새해 첫 현장 찾아
조승환 장관, 6일 부산 방문…새해 첫 현장 찾아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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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6일 새해 첫 해양수산 현장방문으로 부산지역을 찾아 해양수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먼저, 조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최근 어황이 부진한  고등어를 중심으로 수산물 물가를 살피고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량이 많이 줄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산물 유통 1번지라는 명성을 유지하도록 현대화사업의 적기 착공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수산인들께서 저력을 발휘하여 수출 31.6억 불이라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은 수산업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들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올해 정부는 수산 공익직불제 대상을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5년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연안과 섬 지역 주민의 교통·물류 생활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과 삶이 보다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해상풍력, 포괄적·점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본 오염수 방류 등 수산업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수산업계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소를 옮겨, 조 장관은 순직 선원 9314분의 위패가 봉안된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어려운 해상근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순직하신 선원분들의 명복을 빌었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지난 12월에 준공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조성된 부지와 공원, 도로, 공중보행교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한다. 조 장관은 “2008년도부터 시작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이 15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1단계 사업지역은 올해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장실사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실사단이 현장에 방문했을 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준비된 후보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끝으로, 조 장관은 부산지역 해운항만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올해는 수출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부산항의 모든 업계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글로벌 허브항만으로의 위상을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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