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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2023년도 기본연구과제 확정…22건 연구 수행
KMI, 2023년도 기본연구과제 확정…22건 연구 수행
  • 해양정책팀
  • 승인 2022.12.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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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이 2023년에 수행할 22개 기본연구과제를 확정했다. 

지난 3월부터 KMI는 정부와 산·학·연 등 해양수산 분야 각계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79건의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과제선정평가위원회 등 선정과정을 거쳐 22건의 기본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 의결과 국회 정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12월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KMI는 김종덕 원장 취임 이후 해양수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정책고객의 수요, 정부의 국정기조를 반영해 ‘중장기 연구사업 추진방향’과 ‘해양수산 스마트 연구로드맵’, ‘부서별 미래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2023년도 기본연구과제는 이들 전략과 연계하면서 국가적 현안과 현장문제 해결, 스마트화 등 해양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로 선정됐다. 

KMI의 2023년도 기본연구과제는 3건의 기초연구와 19건의 정책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연구는 항만개발사업의 정책영향평가,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무역규범이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포함되었다. 

정책연구는 글로벌 공급망, 수산물 수출, 중대재해처벌법, 연안재해, 어선현대화, 연안도시, 마을어장, 식량안보, 해양생태계, ESG경영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자율운항선박, 인공지능, 스마트 항만, 디지털 수산물 수출 등 스마트화와 관련된 연구가 8건 포함되어 있다. 

김종덕 원장은 “예년에 비해 수요조사를 확대하고 해양수산부 등 정책고객의 수요를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아울러 연구책임자에게는 현장․현안 문제를 단 하나라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해양수산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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