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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NOC L&S, AG&P와 3번째 LNG FSU 장기용선계약 체결
ADNOC L&S, AG&P와 3번째 LNG FSU 장기용선계약 체결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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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NOC Logistics & Services(ADNOC L&S)와 선도적인 다운스트림 LNG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업체 Atlantic Gulf & Pacific International Holdings(AG&P)가 Ghasha를 FSU(Floating Storage Unit)로 이용하기 위한 3번째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Ghasha는 ADNOC L&S의 액화 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 수송선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Ghasha는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AG&P의 인도 LNG 수입 터미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11년 계약이다. 기존에 인도와 필리핀에서도 유사한 FSU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관계가 강화됐다.

ADNOC L&S CEO Abdulkareem Al Masabi 선장은 "이번에 AG&P와 체결한 계약은 성장, 다각화 및 새로운 수입원 물색에 집중하는 자사의 경이로운 국제적 확장 시기를 기반으로 한다"며 "자사는 LNG 선단을 구축하는 중대한 갱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오래된 선박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용도를 변경하고, 이를 통해 더 큰 가치와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DNOC L&S가 FSU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AG&P의 자회사인 GAS Entec이 LNG 수송선(LNG Carrier, LNGC)을 FSU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FSU는 GAS Entec이 만든 재기화(Regasification) 유닛 옆에 정박할 예정이다. 통합된 터미널의 초기 연간 용량은 500만 톤(mtpa)으로 예상된다.

AG&P 그룹 회장 겸 CEO Joseph Sigelman은 "중요한 시장에 에너지를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ADNOC L&S와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LNG 기술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부상한 자사의 자회사 Gas Entec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기화 단위까지 합쳐진 ADNOC L&S FSU는 새로운 시장에 가스를 공급할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건조된 LNG 수송선 Ghasha는 약 13만8000㎥에 달하는 용량을 자랑하는 모스형 격납선이다. Ghasha는 300척 이상의 선박으로 구성된 ADNOC L&S의 다양한 운영 선단에 속한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150만㎡ 규모의 물류기지와 회사의 통합적인 물류 역량을 결합한 ADNOC L&S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해운 및 통합 물류 기업이다.

한편, ADNOC은 아부다비 토후국이 완전 소유한 선도적인 다각화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이다. ADNOC은 아랍에미리트의 경제적 성장과 다각화를 지원하고자 아부다비의 에너지 보유량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tlantic Gulf & Pacific(AG&P)은 LNG와 가스 물류 및 유통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세계 선도적인 기업이다. AG&P는 신흥 및 성장 시장에서 안전하고 쉽게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AG&P는 국내외 가스 기반시설을 위한 개발, 자금 조달, 엔지니어링, 조달, 프로젝트 관리 및 건설을 커버하는 소유주이자 서비스 공급업체로 활약하고 있으며, 공급업체와 다운스트림 고객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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