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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세계 선박 발주 부진…韓 수주량은 양호
11월 전세계 선박 발주 부진…韓 수주량은 양호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1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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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다소 부진했으나, 한국 수주량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지난 21일 발간한 '국내외 경제 및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세계 신조선 시장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300만CGT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부진한 수준을 보였다.

11월 세계발주량은 286만CGT(전년동월 대비 +9.1%)로 집계되었으며, 11월 누적 발주량은 3911만CGT(전년동기 대비 △23.3%)로 나타났다.

11월 한국 수주량은 108만CGT(전년동월 대비 △10.7 %), 누적 수주량은 1575만CGT(전년동기 대비 △8.7%)로 나타났다.

11월 한국 수주액은 28.8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5.6 %), 누적 수주액은 418.6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2.9%)로 집계됐다.

11월에는 벌크선, 탱커 등 발주 선종이 점차 다양화 되며 중국이 54.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11월 한국 수주는 LPG선과 탱커 등으로 다소 다양화 되었으나 여전히 LNG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1월 선박 수출은 일감 부족으로 전월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지속했다. 11월 수출액은 11.2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68.2%), 11월 누적치는 127.9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26.8%)를 보였다. 2020년 수주 부진의 여파로 일감 부족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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