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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해외 벌크선 6척 신조 입급…한해 신조 22척 단일 유치
KR, 해외 벌크선 6척 신조 입급…한해 신조 22척 단일 유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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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20일 일본 선주 Doun Kisen에서 중국 Nantong Xiangyu 조선에 발주한 벌크선 6척(63.5K(4척), 40K(2척))에 대한 신조 입급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일본 이마바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Doun Kisen은 벌크, 컨테이너 및 탱커 등 총 100척이 넘는 선대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선주 회사이며 이번에 발주한 벌크선 6척은 스크러버(Scrubber)를 설치한 전통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다.  

현재 KR에는 Doun Kisen이 소유한 현존선 6척이 등록되어 있으며 KR의 기술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신조 등록으로까지 이루어지게 된 영업의 좋은 사례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동의 제약이 많아 어려운 영업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일본 선주 신조 영업 성과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올해 KR은 주요 해외 선주 대상 신조 입급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서 영국 Navig8의 MR탱커 8척, 그리스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 Danaos Shipping의 8천 TEU 컨테이너선 4척 및 이스라엘 Ray Shipping의 PCTC 4척 등 해외 선사들로부터 총 22척 신조 선박을 KR 단일 선급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Doun Kisen으로부터 입급 유치한 신조 벌크선 6척은 일본 선주 대상으로 KR이 단일 선급으로 선정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하며 “전통적으로 자국 선급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일본 선주로부터 KR 기술 서비스를 인정받는 동시에 앞으로 더 많은 일본 선주 신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R은 친환경, 디지털 기술력 확보와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LNGC 등의 고부가가치 선종과 신조선 입급 확대로 등록선대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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