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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모잠비크 방문해 우리기업 가스개발 참여 요청 
한덕수 총리, 모잠비크 방문해 우리기업 가스개발 참여 요청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1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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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모잠비크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이 모잠비크 가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참여토록 협조를 구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남아프리카의 핵심 협력 대상인 모잠비크를 11월 30일 공식 방문하고, 뉴지 대통령 면담, 말레이안느 총리와 회담을 벌였다.

한 총리는 모잠비크에 도착한 직후 대통령 및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및 고위급 교류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 △우리 기업 진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채널 구축 △인프라 및 개발 협력 △국제무대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한 총리는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등 우리 기업의 모잠비크 북부 천연가스 개발 사업이 탐사, 개발,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 단계에 걸쳐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제4광구 개발 사업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사업 지분 10% 보유 △삼성중공업은 FLNG 플랫폼(25억달러 규모) 건조 등으로 참여 중이다.

뉴지 대통령은 작년 거제도에서 개최된 ‘코랄 술 FLNG’ 플랫폼 출항·명명식에 참석한 바 있다. 동 플랫폼은 올해 초 모잠비크 해역에 도착, 지난 11월 23일 상업생산을 개시하였다.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주요 생산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한국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에너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전 세계 대형 FLNG 4척 모두를 한국 기업이 건조한 만큼 대형 FLNG 건조 및 운영에 있어 한국이 최고의 협력파트너라고 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모잠비크 가스 개발에 지속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의지와 성공 개최 역량을 설명하고 모잠비크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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