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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규복 현대차 전무 내정(종합)
현대글로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규복 현대차 전무 내정(종합)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2.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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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이규복(54, 사진) 현대차 전무를 현대글로비스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다.

이규복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 출신으로 낙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재무, 해외 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 전무를 맡아왔다.

이규복 부사장은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및 미주 지역 생산법인 CFO (Chief Financial Officer)를 경험한 재무, 해외 판매 기반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수익성 중심 해외 권역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담당해 왔다.

이규복 부사장은 그룹 전반 및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미래 신사업 전략 실행 가속화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핵심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GSO (Global Strategy Office)를 신설하기로 했다. GSO의 각 부문 인사 및 세부 역할은 12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GSO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분야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 및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일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만들어 신속하고 일관된 전략 실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정훈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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