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사고가 발생해 항만 근로자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23일 오전 10시께 야드 크레인의 대형 와이어 교체 중 드럼통을 감아 올리는 과정에서 사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발가락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서로 신호를 잘못 인식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발생하고 119와 경찰의 신고 과정에서 와이어에 몸이 협착됐다는 등의 대형사고로 알려졌으나, 앞서 언급한 대로 발가락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NCT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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