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16:41 (금)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개발 MOU 체결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개발 MOU 체결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11.17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김학용), ㈜노바(대표 박상원)와 함께 3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월 10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빈센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빈센과 포스코의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부품 전문 계열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수소연료전지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노바는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재, 부품 협력을 약속했다.

MOU 체결로 ㈜빈센과 ㈜노바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스테인레스 극박정밀재의 활용과 내부식성, 전도성, 내구성, 성능 균일성 등이 우수하고 도금 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진 티타늄 극박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스테인레스와 티타늄 극박재는 경량성과 전기물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어 수소전기차와 같은 모빌리티사업 뿐만 아니라 선박, 요트, 레저 등에 필요한 금속분리판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협력하여 개발하는 100kW급,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빈센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및 시스템 기술에 강점을 가진 빈센과, 초극박 티타늄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그리고 스택 정밀 제조 기술을 보유한 노바가 만나, 선박 환경에 특화된 고성능·고내구성 연료전지 개발 및 양산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선박용 연료전지가 2023년까지 국제해사기구 기준에 맞는 인증 절차 승인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빈센은 최근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회차 기업으로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