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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LNG사업부문이 실적 견인
대한해운, LNG사업부문이 실적 견인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1.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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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2193억원, 영업이익은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04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43% 증가한 수치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발틱운임지수(BDI)가 1000포인트 미만까지 떨어지는 등 시황의 불확실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대 운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유가 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됨은 물론, 유가상승을 고려한 급유지 다변화 등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LNG사업부문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기준 대한해운과 대한해운엘엔지의 전용선 매출액 합계는 6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4153억원 대비 48% 성장했다. 

대한해운엘엔지의 3분기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동기 440억원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2333억원을 달성했다. 전용선 매출액 중 LNG매출액 비중은 전년동기 29%에서 38%까지 9%p 증가했다.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 8월과 9월에 쉘(Shell)과의 장기대선계약에 투입될 174K CBM LNG운반선 2척(SM ALBATROSS호, SM BLUEBIRD호)을 인수함에 따라 4분기에는 해당 선박들의 매출이 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역시 상반기 LNG벙커링선 1척과 하반기 174K CBM급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인수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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