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에 내년 4월 전기추진 친환경 유람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와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화호 옛 뱃길 사업을 복원 중인 안산시는 내년 4월 40톤 규모의 전기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조만간 충전설비에 대한 검사를 한전으로 받을 예정이고, 이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안전검사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안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유람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설비 등에 대한 승인이 지연되면서 선박 건조와 사업자 선정 등에 차질을 빚어왔다.
안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비를 포함해 70억원을 투입해 시화호 옛 뱃길 사업 복원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 7월 유람선 취항을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는 승객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0톤 규모의 전기추진 유람선을 건조하여 안산시내와 대부도 21㎞ 구간을 본격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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