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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동거차도 간출암에 8.4억 들여 등대 신설
진도 동거차도 간출암에 8.4억 들여 등대 신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11.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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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리 인근 해역의 수중암초에 동거차도등표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등표는 국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한 직경 6.5m, 높이 17.5m 규모의 인공구조물로, 항해하는 선박이 등표의 우측으로 운항하도록 안내하는 녹색등표다.

등표가 설치된 해역은 동거차도와 서거차도 사이에 위치해 유속이 빠르고 만조 시 암초가 보이지 않아 선박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동거차도등표 설치로 하조도와 서거차도를 오가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인근 어장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도모는 물론 사고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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