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진문)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두달간 관내 설치된 29개 기관·사(94기) 소유의 사설항로표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되는 항해보조시설로 울산청에서는 연 2회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설항로표지의 허가사항 준수여부 및 기능유지 상태, 상반기 지적사항 조치여부 등을 확인하였으며, 전반적인 관리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설항로표지의 운영 중 경미한 시정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일부 소유자의 예비품 정비 등 6건의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와 독려로 개선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윤정인 항로표지과장은 “사설항로표지의 지속적인 지도와 소유자 의견청취 등을 통해 이용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여 울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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