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보안공사(이하 BPS)는 7일 오전 10시께 감천항 계류선박에서 화재 발생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선원 11명 구조 및 초동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CTV 모니터링 중 선박 이상을 감지한 부산항보안공사는 119 및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화재상황 신고 후 현장으로 출동하여 상황 전파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해당 현장으로 출동한 청원경찰은 상기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선원 11명을 발견하여 직접 소화기를 통해 탈출 통로를 확보하고 대피로를 통해 선원을 전원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인도네시아 선원 1명에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순찰차를 통해 고신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다는 것이다.
BPS는 "발빠른 대처와 구조 작업을 통해 감천항의 1475톤 선박의 화재 속 대형인명피해를 막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PS 이상붕 사장은 “공사 차원에서 소방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부산항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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