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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000톤급 함정 설계전에서 부경대팀 최우수상 수상
해경 3000톤급 함정 설계전에서 부경대팀 최우수상 수상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11.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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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함정사업분야에 대한 미래 조선공학 인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제3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지난 3일 해양경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친환경 함정 개선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3000톤급 친환경 대형경비함 개념설계’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공모접수를 시작하여 최종 8개 대학 9개 팀이 출품했다.

이후 행사를 주관한 대한조선학회가 산학연 조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출품작의 완성도, 적합성, 독창성 등을 중점으로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진행하여 기존 제약형식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수상작 5팀을 선정했다.

상장수여기관 및 수상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부경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지도교수 석우찬, 대표학생 조윤성), 우수상-목포해양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지도교수 오대균, 대표학생 송재웅), 장려상-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지도교수 오도한, 대표학생 김유권), 해군사관학교 조선공학과(지도교수 황인혁, 대표학생 정용훈),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지도교수 송순석, 대표학생 조용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해양경찰청장상과 200만원, 우수상은 대한조선학회장상과 100만원, 장려상(3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선급 회장상,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첫해에 7개 대학 13개 팀이, 두 번째 해에는 7개 대학 7개 팀이 출품하여 경쟁을 펼쳤고, 적극적인 홍보 및 참여확대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위한 특화된 해양경찰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한상철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 증대와 미래 조선해양청년 인재들과의 소통향상에 기여하였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차세대 함정 발전을 위해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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