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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삼성중 관계자에 감사장 "태풍 대응 고맙다"
창원해경, 삼성중 관계자에 감사장 "태풍 대응 고맙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11.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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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올해 남해권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태풍 제11호 힌남노와 제14호 난마돌 내습 시 상황 대응에 적극 협조한 거제 삼성중공업 배현근 상무 등 관계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역대급 태풍이라고 평가됐던 힌남노 내습시에 고현만에 피항한 부선(988톤, 승선원 1명) 한척이 강풍으로 인한 닻끌림이 발생하였다. 당시 고현만 최대풍속은 초속 약 30미터로 경비함정 긴급출동과 대응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창원해경으로부터 예인선 지원 협조요청을 접수한 삼성중공업은 악천후 속에서 예인선 한척을 급파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신속히 이동조치하였다.

이외에도 2번의 닻끌림 선박이 발생하였을 때, 삼성중공업에서 자체 보유 중인 관제장비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주어 상황처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삼성중공업의 신속한 협조와 대처로 역대 태풍 11호 힌남노를 피해 없이 조기에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고, 14호 난마돌 내습 시에도 선박사고 예방 및 대응에 적극 협조하였다.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진해·고현만은 최대 200여척이 피항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풍 피항지인 만큼 보다 촘촘한 해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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