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발주가 늘고 있다.
중국의 최대 해운선사인 코스코(COSCO)는 최근 2만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 12척을 발주했다.
척당 2억4000만달러 총 29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 선박들은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 및 Dalian Cosco KHI Ship Engineering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최근 한국조선해양에 1만7000TEU급 6척의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1조6201억원에 발주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메탄올 추진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총 19척 발주했다.
CMA CGM은 지난 6월 1만5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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