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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마약 꼼짝마"…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 신설
"해양 마약 꼼짝마"…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 신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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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해양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 오는 11월 1일자로 지방청 소속으로 마약수사대를 신설하여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들어 바다를 통한 대규모 마약 밀반입, 해양수산 종사자 마약류 유통 및 투약 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지방청 중심으로 전담 수사 체제를 구축한다.

마약수사대는 기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분리되어 신설되며, 마약 전담 수사경찰관 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개 해양경찰서(인천, 평택, 태안, 보령)에도 마약 전담 경찰관 22명으로 구성된 특별 마약수사팀을 신설 운영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기존 광역수사대 소속 마약 수사 전담 경찰관 3명(지방청)을 27명(지방청 5명, 소속서 22명)으로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수사 조직을 주축으로 해상 마약 밀수, 해양종사자 마약 투약 행위 등을 퇴치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채수준 총경은 “정부의 강력한 마약 범죄 척결 방침에 따라 마약수사대 신설, 해양 마약 첩보 수집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며 “해양 마약 밀반입, 해양종사자 마약 유통 및 투약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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