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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포럼, 조찬토론회 28일 개최…주제는 '해운 탈탄소화'
해사포럼, 조찬토론회 28일 개최…주제는 '해운 탈탄소화'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0.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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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도 참여가능, 25일까지 신청해야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오는 10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명동 로얄호텔에서 해운 탈탄소화를 주제로 월례 조찬토톤회를 개최한다.

매월 해운업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해사포럼 월례 조찬 토론회는 회원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이번에 긴급한 해운 탈탄소화 문제를 다루면서 보다 많은 해운업계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개토론회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현존선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EEXI(에너지효율등급지수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CII(선박탄소집약도지수 Carbon Intensity Indicator)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CII 규칙과 한국해운의 현황, 해운의 탈탄소화 현안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이후 참석자들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해사기구(IMO) 결정에 따라 5000톤 이상 국제선박은 내년 1월 1일부터 EEXI를 충족해야하고, CII 이행계획을 포함한 SEEMP(선박에너지효율관리계획서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을 선내에 비치해야 한다. 현재 운항 중인 국적선박 중 EEXI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이 70%가 넘는다는 보고가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사포럼 윤민현 회장은 “해운 탈탄소화는 선주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세계가, 시대가 주문하는 명제이자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가역적인 과제다. 해사분야의 ESG 경영의 핵심이자 최대 도전과제라 할 수 있는 탈탄소화와 관련해 그 규제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IMO의 CII 규제가 2개월 후인 2023년 1월 1일부로 발효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CII에 대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므로 중소선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사포럼 월례 조찬토톤회에 참석을 원하면 10월 25일까지 참석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첨석 문의 및 신청은 해사포럼 문병일 사무총장(baymoonmoon@naver.com, 010-3785-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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