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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유물로 인한 선박 감김 사고 평균 하루 1건꼴 발생
해양부유물로 인한 선박 감김 사고 평균 하루 1건꼴 발생
  • 노컷뉴스
  • 승인 2022.09.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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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수거대책 마련돼야
해양부유물, 선박사고·어족자원 감소 원인
연도별 전체 선박사고 원인 현황. 이달곤 의원실 제공
연도별 전체 선박사고 원인 현황. 이달곤 의원실 제공

폐어구, 폐어망 등 해양 부유물에 의한 선박 감김 사고가 평균 하루에 1건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 농해수위)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 부유물에 의한 선박 감김 사고는 모두 1629건, 연평균 326건이 발생했다.
 
부유물 감김 사고는 폐어망, 폐어구 등 해양 부유물이 선박 추진기 등에 감겨 항해를 계속할 수 없게 된 해양사고로 전체 선박사고 원인가운데 기관손상 다음으로 2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부유물 감김 사고는 대부분 선박 운항이 잠시 중단되는 경미한 피해에 그치지만 해상기상이 좋지 않거나 야간에는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나 폐어망에 해양 생물들이 걸리거나 갇혀 죽는 '유령어업' 으로 어족자원 고갈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양쓰레기 수거는 미흡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최창민 기자
최창민 기자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해양수산부는 최근 5년간 445억 원을 투입해 1만3천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는데 연평균 수거량이 2608톤임을 고려할 때, 이는 한 해 폐어구 유실량의 7%도 수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연간 폐어구 유실량은 2018년 기준 해양환경공단이 3만8105톤으로 추산했다.
 
이달곤 의원은 "선박사고, 어족자원 감소 등 유실된 어구나 어망에 의한 어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해양수산부는 적극적으로 수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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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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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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