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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IMO 사무총장, 모교인 한국해양대에서 특강
임기택 IMO 사무총장, 모교인 한국해양대에서 특강
  • 부산취재팀
  • 승인 2022.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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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신해양시대와 한국해양대의 역할'
학생·교직원 등 구성원 500여 명 참여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22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초청해 대강당에서 ‘KMOU Anchor 포럼 – New Ocean 특강’을 열었다. 

임기택 사무총장은 1977년 항해학과(73학번·29기)를 졸업한 한국해양대 동문이다. UN 산하 해운부문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서 2016년 사무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고, 2020년 연임에 성공해 현재 그 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임기택 사무총장은 ‘신해양시대와 한국해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강의 목적은 신해양 비전 공유 및 구성원 역량 강화다.

임기택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학생들을 향해 “세계에서는 해운조선과 관련된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해외 진출의 최적의 시기다”며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이 해양 관련 전문지식 습득, 융·복합적 사고 함양 등 구성원 핵심 역량 강화와 연관된 강연인 만큼, 특강 참석자들에게 전해진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모교를 찾아주신 임기택 IMO 사무총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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