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제22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부터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 일원까지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해 쓰레기 5톤을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해수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공동주관하고 15개 해양수산 유관 기관 및 업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태풍 내습 이후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바위 암벽이나 부두 연안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플라스틱·목재 등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 하에 100여 국가 약 50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 행사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다.
김성수 목포해수청장은 “앞으로도 해양 관련 기관, 업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기적인 연안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목포항 내 해양환경 개선은 물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