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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70% 감축
해수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70% 감축
  • 노컷뉴스
  • 승인 2022.09.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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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온실가스 흡수하는 블루카본 단계적 확충
노후 어선 연 40척씩 저탄소 대체지원
연안재해 조기 예보, 경보시스템, 'K-Ocean Watch' 구축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 부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손경식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 부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손경식 기자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70% 감축하고 갯벌, 바다숲 등이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내용의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제4차 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된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구체화된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후재해에 따른 인명·재산손실 최소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주요 목표가 담겼다.

해수부는 우선 2030년의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7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운·항만과 수산업 전반에 걸쳐 저탄소·무탄소 에너지원 사용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LPG·하이브리드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저탄소 어선 연구 개발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하며 노후어선의 저탄소 대체지원은 오는 2026년부터 연 40척씩 진행한다는 일정이다.

해양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에너지화를 위한 해양폐기물 전용 집하장과 연계된 해양플라스틱 에너지화 시스템도 2025년부터 시범 보급한다.

염생식물, 바다숲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온실가스인 '블루카본'은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해수부는 갯벌 염생식물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15㎢, 2030년까지 105㎢를 복원하고 바다숲은 2025년까지 385㎢, 2030년까지 540㎢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국가무역항을 수소 생태계 허브인 수소 생산·유통·활용 거점으로 사용하는 '수소 항만 조성 방안'은 오는 2024년까지 마련한다.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선제적 대응방안도 추진된다.

해수부는 한반도 인근 해역의 이상현상 감시를 위해 20여 개의 관측망을 확충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안재해 조기 예보·경보 시스템(가칭 'K-Ocean Watch')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 피해를 예방,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어촌의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연안관리법을 개정해 연안침식 유발에 대한 복구 의무를 명문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빈도, 강도가 늘고 있는 태풍·한파·폭염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극지·대양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 2026년까지 중장기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국내외 협력적 거버넌스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탄소중립이 산업계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심각해지는 기후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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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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