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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태영상선, 태풍 휩쓴 포항에서 봉사활동 펼쳤다
KP&I-태영상선, 태풍 휩쓴 포항에서 봉사활동 펼쳤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9.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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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계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에 도움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회장 박영안)과 조합 회장사인 태영상선주식회사는 공동으로 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추석연휴를 마치고 힌남노가 휩쓴 경북 포항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봉사단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청, 해병대, 소방서와 협조해 집중호우로 광범위한 침수피해를 입은 냉천 인근과 포스코 열연공장 주변에서 태풍으로 산재한 각종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박영안 회장은 "추석 연휴 직전에 포항을 강타한 힌남노 때문에 수만명의 지역 주민, 해양경찰, 군인, 공무원,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명절을 누리지 못하여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상황을 확인한 결과, 태풍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기에는 아직도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포항 시민들의 온전한 일상이 다시 회복될 때까지 모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포항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P&I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0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와 해양안전 가상현실 교육컨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 이후로 해양경찰과 상호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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