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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묘박지 응급 선원 구조
울산해경, 묘박지 응급 선원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9.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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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쇼크로 묘박지에 정박 중인 선박에 승선한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9월 13일 오전 9시 40분께 울산항 E-1 묘박지 인근해상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E-1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5598톤, 석유제품운반선, 한국선적, 승선원 15명)에서 선원 A씨(62, 기관사)가 의식없이 쓰러져있다며 동료 선원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해경구조대와 응급구조사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평소 지병이 있었다는 A씨의 상태를 확인 후 저혈당 쇼크증세 임을 인지하고 포도당 수액 공급 등 빠른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호흡 및 의식이 회복된 A씨를 방어진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경구조대 소속 응급구조대원이 평소 지병이 있는 요구조자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진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형의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바다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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