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4 18:50 (수)
해수부 소관기관 6곳, 5년간 세무조사로 153억원 추징
해수부 소관기관 6곳, 5년간 세무조사로 153억원 추징
  • 해양정책팀
  • 승인 2022.09.0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소관 6개 기관이 지난 5년 동안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153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당진, 사진)이 최근 발표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협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51억3800만원을 추징 당했다.

또한, 같은 기간 한국수산자원공단 43억1300만원, 부산항만공사 29억3000만원, 인천항만공사 16억3300만원, 울산항만공사 12억4300만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170만원을 추징 당했다.

어기구 의원실의 설명에 따르면, 추징 사유는 주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불성실신고로 발생했다.

또한, 원천징수 및 지급명세서 미발행, 세금계산서 미발행 등 공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세무 행정처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은 “국민혈세가 투입되거나 지원되는 공공기관이 세무조사로 추징당하는 것은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라면서, “성실신고, 세무역량 강화로 공공기관으로서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