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부산광역시지부가 출범했다. 초대 지부장에는 해양경찰 출신인 김창권씨가 취임했다.
대한행정사회는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부산광역시지부 개소식을 개최하고, 초대 지부장으로 김창권 전 울산해양경찰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창권 초대 지부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지난 1974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형사계장 및 광역수사단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울산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해경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권 초대 지부장은 "회원간 단합과 업무협조로 부산시민을 위해 원할한 업무편의를 위한 행정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행정사회 이용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행정사들이 참석했다. 이용만 상임부회장과 함께 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대한행정사회가 지난해 6월 10일 창립 이후 부산지역에서는 현재 약 400여 명의 행정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일반행정 대행은 물론, 해운 및 해양안전심판 관련 업무대행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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