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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 3년만에 개최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 3년만에 개최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8.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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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양국 회의 기념 촬영
지난 2019년 양국 회의 기념 촬영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제7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는 2010년 8월 국제해사기구(IMO) 의제 대응, 해적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사안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를 개최해오고 있고,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7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는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과 츄아 레이 훈(Quah Ley Hoon)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앞으로의 중장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운분야 탄소저감 목표 상향, 탄소세 도입 등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바다내비게이션(e-Nav)을 확산시키기 위해 싱가포르 해역정보 제공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는 그 동안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항만국통제, 해적대응과 같은 전통적인 협력에 더해 해운탈탄소, 해양디지털 등 최근 해사분야의 현안 사항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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