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5 17:32 (목)
KIOST 주세종 박사,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 연임
KIOST 주세종 박사,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 연임
  • 해양정책팀
  • 승인 2022.08.29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주세종 박사가 국제해저기구(ISA) 법률기술위원회(Legal and Technical Commission) 위원에 연임됐다.

지난 8월 4일(자메이카 현지시간) 우리나라가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B그룹, 주요 투자국) 지위를 연임한 데 이어, 주세종 박사가 8월 26일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에 연임되면서, 국제 심해저 활동에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국제해저기구(ISA :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는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우리나라는 1996.1월 UN 해양법협약 비준으로 가입)이고, 제27차 ISA 이사회(2차)는 주세종 박사를 포함한 동위원회 입후보자 총 42명을 묵시적 동의 절차를 거쳐 선출하기로 결정(2022.7.29.)했다.

ISA 법률기술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기관으로서 현재 해저자원개발과 관련한 법률·기술·과학·경제 등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작업 등을 주도한다.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인 주세종 박사는 2017년부터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특히 향후 5년간 심해저자원 상업생산 관련 세부 기준 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법률기술위원회 설립 당시(1996년)부터 위원을 지속 배출해 오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태평양 및 인도양 심해저와 태평양 도서국 EEZ에 각각 3개와 2개의 독점탐사광구를 확보하여 해양광물자원 탐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심해저 3개의 광구(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는 국제해저기구와 계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