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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주말 해양사고 잇따라 구조
속초해경, 주말 해양사고 잇따라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8.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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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8월 27일과 28일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5시 14분경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착용한 물놀이객이 3명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떠밀려가서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세력은 현장에 도착하여 튜브 표류자 3명 중 2명은 자력출수 하였고, 나오지 못하고 있는 표류자 1명(미상)을 확인하고 구조하였으며 신고자와 다시 통화하여 인근 갯바위에 사람 2명이 고립되어 있다는 추가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갯바위 고립자 2명(남, 서울거주 / 여, 경기도거주)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28일에는 오후 3시 39분경 강원도 양양군 북분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객 1명이 튜브를 탄채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튜브를 잡고 손을 흔들며 구조요청을 하고있는 표류자(30세, 여)를 확인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33분경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의 기관이 고장나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세력은 현장에 도착하여 요트 A호(8.7톤, 승선원 12명)의 승선원 전원 안전상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객 11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이동시켜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A호는 해경세력의 안전관리 하에 요트계류시설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어떠한 위험이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기상이 불량하거나 개인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안전관리 요원이 없으므로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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