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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쌀 1만톤 북한 운송 위해 선박 수배문 나붙어
인도발 쌀 1만톤 북한 운송 위해 선박 수배문 나붙어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8.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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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북한으로 쌀을 운송하기 위해 선박을 수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29일, 북한이 인도에서 쌀 1만톤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선박 수배 안내문이 선박회사에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배 안내문에 따르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동부의 비샤카파트남(Vizag)항에서 북한 남포항로 운송할 선박을 찾고 있다.

VOA는 북한이 중국이 아닌 제3국에서 대규모의 쌀을 수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그만큼 식량난이 심하다는 것이다.

VOA는 쌀의 수출입을 추진하는 회사나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인도 정부나 국제원조기구 등이 지원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인도적인 지원품의 경우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기구의 이름이 기재되지만, 이번 공고문에는 이런 기관명 등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VOA는 "일반적으로 ‘선박수배안내문’이 선박업계에 배포되면 전 세계 선박 회사나 선박을 빌려 운항하는 용선업자들이 입찰에 참여하고, 이후 조건이 가장 좋은 선박에 운송 기회가 돌아간다"고 밝혔다.

북한을 출도착지로 명시한 '선박수배안내문'은 이를 공지한 화주 상당수가 선박을 찾지 못해 운송을 포기한 사례가 최근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VOA는 덧붙였다.

대북제재로 인해 선박이 장기간 억류가 되거나, 입항이 거부를 당할 시에 선박업계의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에 참여하는 선박업체가 꺼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북한을 기항한 제3국 선박에 대해 6개월간 입항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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