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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항공분야 예산편성 위해 시민토론회 개최
인천시, 해양항공분야 예산편성 위해 시민토론회 개최
  • 해양정책팀
  • 승인 2022.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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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24일 2023년 해양항공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온라인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해양항공 분야 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항공분야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이 해양항공분야 일반현황, 2023년 예산 편성 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시의 2023년도 해양항공분과 예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문화도시 조성과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담아낼 방침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크루즈 관광객 유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 ▲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 운영 예산을 편성과 더불어 ▲해양교육 및 문화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 유일의 해양역사문화 체험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유물기증 운동 등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항공정비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계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산업 DB 구축 ▲항공산업 소개·부품·기술 개발 지원 ▲항공부품 미(美)연방항공청 인즉획득 지원 ▲항공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을 지원함은 물론, 고급 항공정비 전문가 육성 등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 체계도 구축 사업도 지속한다. 또 도심항공교통 가상 디지털트윈 플랫폼 고도화, 실증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해 도심항공교통 실증 메카로 육성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섬 조성과 해양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접경지역(강화, 옹진)과 32개 개발대상섬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 주민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해5도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섬 주민과 인천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여객선 운임지원도 계속한다.

그밖에 ▲해수욕장 이용환경 시설정비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주섬 주섬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섬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해 인천 섬 포털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총 39개 해양친수공간 조성이 담긴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에서 ‘시민과 바다를 잇다. 2030 인천 바다이음’을 비전으로 정한 만큼 해양친수공간 사업도 계속한다. 특히 내년에는 십리포 해안길,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 조성이 착공에 들어간다.

그외에도 인천시는 내년도 해양항공분야 전략으로 ▲물류서비스 수준향상 및 수송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청정 해양환경 관리기반 ▲풍요로운 어촌연안 조성 ▲수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정하고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해양, 항공, 물류, 섬, 친수, 수산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분야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 등 참석자와 의견교환 및 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은 주민참여예산 해양항공분과위원회 임종엽 위원장이 진행을 맡고 강승우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종필 신불어촌계장, 고영주 해양항공분과위원회 간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해양항공분야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업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펼쳤으며, 시민의견에 대한 질의답변도 이뤄졌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정책제안과 조언들을 소중히 담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매력있는 국제해양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2023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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