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2년도 어업인 수당을 8월말 지급한다.
동해시는 지난해부터 '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어촌유지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2년 이상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어업인이다.
부부가 세대를 분리하여 각각 경영체를 등록할 경우, 1개 경영체만 지원된다.
또한, 개인이 아닌 법인인 경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배우자 포함) ,수산관계법령 위반자,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연 70만원이며, 동해페이로 지급된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29일(26일간)과 6월 21일부터 30일(10일간) 2차례에 걸쳐 수협 및 관내 어촌계를 통하여 어업인 수당지급 대상자를 모집 했으며, 166개 어가 중 156개 어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동해시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 “어획부진,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이 어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