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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해양치유협회,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컨퍼런스 개최
K해양치유협회,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컨퍼런스 개최
  • 해양교육문화팀
  • 승인 2022.07.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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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해양치유협회가 지난 7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우전해수욕장에서 '웰니스로 가는길'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10일 이곳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 후 두번째 행사이다.

K해양치유협회는 해양치유에 많은 관심과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회원들이 모여 국내에 있는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힘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해양치유는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하여 체질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해양치유(Thalasso Therapy)요법을 치유산업이나 힐링산업으로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유럽에서부터 발전되었으며 그 역사를 살펴보면 프랑스, 독일이 고령사회로 진입해 갈수록 해양치유 산업이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도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노창균 공동회장(목포해양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격려사로 진행되었다.

한국형 해양치유 맞춤프로그램인 '오감 만족'은 오장과 연결되어 심신이 안정되면 몸, 마음, 정신의 조화로움으로 웰니스(wellness)로 가는 길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바다살림 캠페인으로 이미선 K해양치유협회 공동회장이 천일염을 활용한 無거품 無계면 활성제 바디워시로 쏠트스크럽제을 소개했다. 워크샵 기간 동안 사용하며 사람과 바다가 상생하는 지속가능 사이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수경 라폴리움 대표는 직접 바다이끼 슈퍼푸드와 허브 하이드로졸을 믹스하여 만든 해조류 음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샵 2부에서는 윤태효 사무국장(통합의학 박사)이 해니, 해염을 활용한 브레인디톡스 테라피를 시연하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김나라 강사(Basi 필라테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파란 하늘을 보고 바닷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며 척추를 하나하나 접으며 호흡을 가다듬는 필라테스를 진행하였다.

다음날에는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추어 워크샵 3 부을 진행했다. 이미선 박사(운동생리학)의 태양경배 요가자세를 시작으로 파도 비말(sea spray)의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이온이 발생되어 호흡기계통에 바람직한 파도춤운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4부는 고영민 박사(통합의학)가 진행하는 왓추(watsu)를 체험하는 기회가 있었다. 왓추는 신체 이완과 심신 안정을 주는 요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도 한다. 특히, 바닷가에서 하는 왓추는 바닷바람과 해양성 기후를 느끼며 태양 아래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남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신안 갯벌과 천일염, 해수, 해풍, 해송숲, 다수의 해수욕장 등 이미 준비된 치유가능한 해양자원이 확보되어 있어 해양헬스케어산업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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