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홍도 인근 해상에서 벌크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오전 2시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제주선적 벌크선 A호(3만t)와 부산 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B호(80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선박 선수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호에는 21명, B호에는 10명이 각각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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