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기국(LISCR)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Qualship 21(USCG 품질인증) 기국으로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다면서, 지난 3월에 모든 라이베리아기국 선박이 올해 7월 1일부터 Qualship 21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Qualship 21은 고품질 선박 식별과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USCG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라이베리아는 Qualship 21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다.
LISCR은 "라이베리아의 품질이행능력은 단지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파리협약(The Paris MOU)는 최근 연례 항만국통제 보고서(Annual Port State Control report)를 발표했으며, 라이베리아는 계속해서 화이트 리스트(Paris MOU White List)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1999년 화이트 리스트가 도입된 이래, 라이베리아는 꾸준히 화이트 리스트를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의 항만국통제 준수(Port State Control compliance)와 관련, 라이베리아는 최고 수준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ISCR은 "지난 2021년 초부터 라이베리아기국은 여타 주요 기국들보다 적은 선박 억류율(Detention rate)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품질 향상은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등록선대 규모와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라이베리아는 성장률 5.5%(1300만GT)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베리아기국 등록 선박들의 선주사 또는 선박관리사는 Qualship 21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으며, ▲Qualship 21 인증서와 함께 USCG에 의해 인증 ▲Qualship 21을 달성한 선박들로 USCG 및 EQUASIS(선박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 등재 ▲USCG로부터 검사(Inspections and Oversight) 횟수 감소 등의 추가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라이베리아기국의 CEO 알폰소 카스티에로(Mr. Alfonso Castillero)는 “저희 기국이 Qualship 21 인증을 다시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안전과 규정 준수에 대해 힘써준 선주사 및 선박관리사들에 대해 감사드린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전세계에서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기국 직원들의 등록선대에 대한 지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년 이상 연속으로 또 다시 Paris MO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저희 기국의 등록선대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규정준수와 안전에 대한 품질 향상을 실현하고 있는 것은 일견 놀라워 보일 수 있겠지만, 기국의 입장으로서는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는 그동안 기국 운영시스템과 기술 및 인적자원 확보에 필요한 재정적, 시간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왔다. 라이베리아기국은 전세계 최고의 선주사 및 선박관리사들로부터 매료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은 등록선대의 운영결과 함께 책임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면서 어떻게 등록선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베리아기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에 관한 국제해사규정 제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