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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20억원 상당 해상면세유 265만 리터 밀수입 일당 19명 검거
시가 20억원 상당 해상면세유 265만 리터 밀수입 일당 19명 검거
  • 해양환경팀
  • 승인 2022.06.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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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전경


시가 20억원 상당의 해상면세유 265만 리터를 밀수입한 혐의로 선박용품 공급업체 대표 40대 A씨 등 19명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들을 관세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9월말쯤 해상면세유 무자료(세금계산서 없이 상거래하는 행위) 유통 정보를 입수하고 최근까지 유류운반선과 관련 업체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2020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자신들이 국제무역선에 납품하는 경유·벙커C유 등 선박용 면세유의 적재허가를 받은 뒤 허가받은 양보다 적게 공급했다. 남은 면세유는 유류운반선의 비밀창고에 숨겨 밀수입해 부산항 일대에서 무자료로 판매했다.

무자료 면세유는 경유의 경우 드럼(200리터)당 12만원에, 벙커C유는 드럼(200리터) 당 6만원에 무자료거래로 판매됐다.

A씨 등은 약 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공범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급유 현장을 점검하는 세관을 속이기 위해 유류운반선의 저장 탱크에 별도의 비밀창고를 연결한 특수 개조 선박을 이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본부세관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지능적 밀수입 등 세액 탈루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상 면세유를 밀수한 일당이 특수개조한 유류운반선의 저장 탱크에 별도의 비밀창고를 연결한 특수 개조 선박 모형도(부산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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