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김경석 이사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의결한 결과 '해임건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2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고, 올해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아 기관장 해임건의 대상으로 이날 의결됐다.
기관장 해임건의 대상은 아주미흡(E) 또는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이다. 기재부는 "이런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기관장에 대해 해임건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09명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평가검증 등을 거쳐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및 63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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