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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외연도 전복어선 탈출못한 마지막 선원 숨진 상태로 발견
보령 외연도 전복어선 탈출못한 마지막 선원 숨진 상태로 발견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6.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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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선이 보령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인양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외연도 동쪽 4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끝내 선내 잔류한 마지막 선원 1명이 숨진 상태로 인양됐다.

사고 당시 A호(약 29톤, 승선원 7명)에는 총 7명이 승선해 있었는데, 이중 6명은 차례대로 구조됐으나 선내 잔류한 마지막 선원 1명이 구조되지 못한 상태였다.

20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7분께 어선 A호 선내 수색 도중 우현 갑판에서 B씨(20대·베트남)를 시신 상태로 발견했다. 구조에 나선 지 닷새 만이다.

해경은 16일 새벽 2시께 선원 6명을 구조한 이후 B씨 구조를 위해 계속 선내 수색을 시도했으나 주변에 산재한 어망과 장애물 등으로 선내 진입이 어려워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크레인선 B호와 예인선 C호을 동원해 지속적인 인양작업과 선내 수색을 시도한 결과, 19일 오후 7시 53분께 선체 우현 갑판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한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향후 어선 A호의 인양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A호를 대천항으로 이동 조치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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