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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LPG 운송계약 체결…2년간 총 514억 규모
KSS해운, LPG 운송계약 체결…2년간 총 514억 규모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6.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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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은 6월 15일 세계적인 LPG 운송 선사인 BW LPG POOL PTE와 기존 보유 중인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에 대한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년간 총 514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연결기준) 대비 15.8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이다.

회사는 반세기 동안 축적된 특수화물 운송 Know-how와 우수한 선원·선박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화주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송 서비스 LEVEL은 LPG Market 내에서도 인정받아, 직전 계약 대비 높은 대선료로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작스런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선사들은 연료비 절감 방안으로 선박의 감속 운항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선복량 부족 현상이 나타났으며, 최근 LPG 운임은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LPG 운임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운송화물인 LPG와 암모니아는 최근 친환경 선박 연료로 매우 주목받고 있다. 운송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적 흐름인 탄소중립(Net-Zero)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국내 최초로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VLGC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오는 7월 인도 예정이며, 인도 즉시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인 PTT Public Company와의 5년 용선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다.

KSS해운은 올해 신조선 도입과 기존 선박에 대한 재계약 영향 등으로 43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4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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