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19:55 (금)
한국해양대, 해양플랜트 인재양성 산학협약 체결
한국해양대, 해양플랜트 인재양성 산학협약 체결
  • 해양교육문화팀
  • 승인 2022.06.15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ulmara-Next Engineering과 협약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유택)은 영국 해저탐사기술업체 Sulmara, 국내 엔지니어링 회사 Next Engineering과 '해양플랜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플랜트는 해저에 매장된 석유, 가스 등을 탐사·시추·발굴·생산하는 장비를 말한다.

6월 14일 해사대학관 웨비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유택 해사대학장, 조익순 부학장, 이지웅·정진아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등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Next Engineering에서는 해사대학(55기)을 졸업한 김철환 대표를 대신해서 김민수 부장이 함께했다.

협약은 해양플랜트 및 풍력발전 산업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중심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상호 교육·훈련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시에 조선기자재 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관은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일부 우수 참여 학생에 한해서는 취업 연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성장과 후진양성 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특히 상호 정보교류로 현안을 점검하고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된 만큼, 향후 산업 전반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Next Engineering 부장은 “한국해양대에서 우수 인재를 배출해주고 있는 덕분에 오늘의 협약이 마련될 수 있었다”면서 “이들 인재를 활용해 산업 전반의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택 해사대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신 양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ulmara는 해양드론을 자체 생산하는 등 해양플랜트와 해상풍력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영국 소재 기업이다.

Next Engineering은 선박용 디젤엔진 관련 서비스를 관련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교육용 엔진 시뮬레이터 개발 등으로 교육기관과의 협업에도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