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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해저 폐기물 수거활동 나선다
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해저 폐기물 수거활동 나선다
  • 해양환경팀
  • 승인 2022.06.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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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가 해저 폐기물을 수색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다이버가 해저 폐기물을 수색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지부장 류찬열)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해양경찰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6월 16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바다속 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쾌적한 해양환경을 통한 '그린스마트 해양수도' 부산바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2022년도 시정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부산연안 바다속 폐기물 방치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바다속 정화활동을 위해, 부산시, 부산해양경찰서, 민간전문가 등 10명과 '민관협치실행단'을 구성했다.

'민관협치실행단'은 바다속정화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등 쾌적한 부산바다를 만들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지난 6월 9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봉래항과 청학부두에서 소속 해양특수구조대 다이버 12명을 동원, 모니터링한 결과 폐타이어 등 선박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수백 톤이 방치되어 해양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지는 오는 6월 16일 다어버 20명과 육상크레인 1대. 선박 1척을 동원하여 봉래항 예부선 계류지 바다 속에 방치된 폐타어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선박종사자들의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도 실시한다.

류찬열 부산지부장은 "부산 연안해역 수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그린스마트 해양수도 부산수도 바다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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