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진문)은 ‘제27회 바다의 날(5.31.)’을 기념하여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울산항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양정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고, 울주군, 울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관리(주) 등 해양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운동의 형태로 진하해수욕장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낚시객을 대상으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진문 울산해수청장은 “이번 바다의 날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안가의 쓰레기 줍기와 같은 작은 행동이 바다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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