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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린서비스, 선박관리업계 최초로 정부 지정 미래교육기관으로 선정
㈜지마린서비스, 선박관리업계 최초로 정부 지정 미래교육기관으로 선정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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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인 지마린아카데미 통해 친환경 선박 운용 전반 교육 훈련 제공
지난 4월 27일 서울드레곤시티호텔에서 약정 체결식(제공 지마린서비스)
지난 4월 27일 서울드레곤시티호텔에서 약정 체결식(제공 지마린서비스)

 

선박관리산업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지마린서비스(대표이사 황창국)가 정부으로부터 국가인적자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마린서비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마린서비스는 지난 4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신규기관 약정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선박관리업계에서 지정되기는 지마린서비스가 처음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대중소상생을 기반으로 직무향상훈련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신규 유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업의 산업전환 진행단계 진단 및 직무분석 등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훈련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직무전환훈련을 제공한다. 특히, 유망산업 및 새로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통찰력(insight)을 키울 수 있는 일반 직무전환훈련과 새로운 직무에 필요한 각종 지식, 기술 함양을 위한 전문 직무전환훈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훈련뿐 아니라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 노사갈등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상담 및 각종 컨설팅도 지원한다"면서, "지정된 기관은 첫해 10억원, 2~5년차 5억원씩 5년간 총 30억원의 인프라 구축비와 함께 별도로 훈련비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지마린서비스는 친환경 선박 운용 전반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원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린서비스는 국내외 6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는 전문 선박관리회사로, 자체적으로 선원교육 및 훈련시설인 지마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해운분야 직무능력 향상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훈련과 관련한 양질의 컨텐츠를 이미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마린서비스 황창국 대표이사는 "저탄소 친환경 선박 운영과 관련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배기가스 황산화물 저감장치, LNG 벙커링 시물레이터 등을 갖추고 국내 해기사를 대상으로 산업전환에 대비한 직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훈련과정을 서비스할 계획"이라면서, "지마린아카데미를 활용하여 친환경선박 운항을 위한 미래형 직무체계를 구조화하고, 선박 종류별, 직급별 맟춤형 훈련을 제공하여 해운분야의 미래형 교육·훈련 선도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지마린서비스를 포함하여 중소조선연구원, 삼성중공업 등 조선해운분야 3개소를 포함한 총 14개 기관이 신규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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