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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 화물창 온도 원격 제어…스마트 관리시스템 첫 적용
대우조선해양, LNG 화물창 온도 원격 제어…스마트 관리시스템 첫 적용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05.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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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온도와 습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원격 제어 시스템'을 실제 선박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선박에 적용한 시스템은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화물창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PC와 모바일로 화물창의 상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NG 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로 꼽힌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화물창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간편하게 온·습도를 점검하고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조선소 안벽에 흩어진 선박을 찾아다니며 수기로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왔다. 다만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확인하기 어렵고 선박 내·외부를 직접 작업자가 들어가야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까지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시스템을 조선소에 건조할 모든 LNG 운반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상환 대우조선해양 생산본부장(전무)은 "스마트 야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완전 자동제어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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