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시 필요한 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70%를 지원하며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엔 70%, 30억원 초과 기업엔 50%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2차 모집이다. 약 79억원을 255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526종 해외인증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에 발맞춰 이번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한다.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되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하여는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ESG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수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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