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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중 잠정조치수역 구조물에 "석유 시추 아닌 어업 시설"
中, 한중 잠정조치수역 구조물에 "석유 시추 아닌 어업 시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4.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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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사 <자료사진> 


중국 당국이 최근 서해상의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발견된 구조물에 대해 '어업 시설'이란 입장을 우리 측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은 해당 구조물에 대해 일각에서 보도·추측한 '석유 시추 구조물'이 아니란 걸 확인해왔다"며 "양식 어업과 관련한 부대시설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중국 측의) 설명을 접수하고 현재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SBS는 이달 8일 '서해를 순시하던 우리 어업지도선 무궁화호가 지난달 14일 제2광구 석유가스전 서쪽 해상에서 석유 시추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유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접수한 즉시 외교적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2001년 6월 발효한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설정된 수역으로서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중첩돼 경계선 확정을 유보해둔 지역이다. 한중 양국은 이 수역에서 항행·어업을 제외한 행위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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