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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항 1부두 예인선 침수…해경, 긴급 안전조치
진해항 1부두 예인선 침수…해경, 긴급 안전조치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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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4월 23일 오전 4시 35경 창원시 진해구 진해항 1부두에 정박된 선박 ㄱ호 (200톤급, 예인선, 승선원 3명, 유류적재랑 1만리터)에서 침수가 되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22일 19:51경 진해항에 정박 중 기관실이 침수중인 것을 ㄱ호 선원이 발견하여 119 경유 창원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방제정 포함), 창원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창원구조대를 투입하여 선저 파공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기름유출 대비 선박 ㄱ호 주변해상에 오일팬스를 설치하였으며,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ㄱ호의 기관실 긴급 배수작업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선박 2척 및 탱크로리 차량을 동원하여 ㄱ호에 유입된 해수 및 선저폐수 약 200톤을 이적완료 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ㄱ호 기관실 해수 파이프가 파공된 것으로 확인, 봉쇄작업을 실시하여 적재유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것을 신속하게 막을 수 있었다”며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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