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워싱턴서 국가간 자매결연협정서 교환
대한민국 해양연맹 유삼남 총재(사진)와 미 해군연맹 총재 Sheila M. McNeil는 지난 9일 미 워싱턴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가 간 자매결연 협정서를 처음으로 체결했다.
미 해군연맹이 다른 국가 해양연맹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Sheila M. McNeil 미 해군연맹 총재는 “앞으로 대한민국 해양연맹과 함께 양국의 해양안보와 해양사상고취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양 연맹의 친선과 우의를 더욱 다져 양국 해양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해양연맹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국내에서의 해양사상고취에 따른 활동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함께 해양운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앞으로 다른 국가의 해양연맹과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 총재는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 해군연맹에서 주최한 Sea, Air and Space Exibition을 다녀왔는데 이 전시회에서는 미국의 새로운 무기체계와 무기 등을 전시한 것으로 최첨단 무기들과 현대전에 필요한 무기체계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미 해군연맹은 1902년 미국 해양령의 강화와 증진을 위해 시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의 지원으로 창설돼 현재 워싱턴 DC 근교 버지니아주에 총본부를 두고 유럽, 카리브연안 및 멕시코를 포함 17개 지역연맹으로 현재 76000여명의 순수 개인 자원봉사자와 150개 협력업체 회원, 285개의 미 해군연맹 산하 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한민국해양연맹은 97년 해양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후 1만여명의 회원으로 부산, 강원, 제주, 여수·광양해양연맹에 이어 5월 중 목포해양연맹을 설치할 계획인데 한국은 태평양 지역연맹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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